포토그래퍼 손동주 님
다섯 번째 <MY DANNER BOOTS>의 주인공은 포토그래퍼 손동주(@sondongjoo)입니다. 패션 사진을 주로 다루고, 스트리트와 아웃도어, 스포츠와 같은 몇몇의 분야에는 조금 더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사진가죠. 더 좋은 이미지를 위해 늘 선택의 과정 안에 있는 그녀가 과연, 대너 부츠는 어떤 이유에서 선택하게 됐는지 궁금했습니다. 포토그래퍼 손동주와 나눈 그녀의 ‘마운틴 라이트’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손동주의 첫 대너 부츠
지금 신고 있는 ‘마운틴 라이트 캐스케이드’ 모델이 첫 대너 부츠예요. 꽤 긴 시간 동안 아웃도어 패션 잡지를 촬영해온 덕분에 ‘대너 부츠’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어요. 대너 부츠가 만든 모델 전부가 내구성이 좋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니까. 그 다음은 당연히 조금 더 예쁜 모델을 고르게 되더라고요. 그 중에서 특별히 ‘마운틴 라이트 캐스케이드’가 더 좋았던 건, 순전히 클래식한 디자인이 이유였고요. 요즘은 보기 어려운 이런 형태가 저는 꽤 매력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손동주가 대너 부츠를 신는 이유
무엇을 소비할 때 거기에 ‘이야기’가 있고, 없고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잖아요. 대너 부츠는 그런 부분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브랜드죠. 100년에 가까운 긴 이야기가 때로는 브랜드로 하여금 굉장한 믿음을 전해 주기도 하고요. 정리하면, ‘아이덴티티’가 명확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대너 부츠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손동주가 대너 부츠를 신는 방법
대너 부츠는 작업할 때 주로 신어요. 작업 환경이 밖이라면 더 그렇고요. 즐겨 촬영하는 분야가 스트리트, 아웃도어, 스포츠 쪽처럼 야외 환경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더 그런 것 같아요. 일할 땐 편안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에요. 대너도 그렇고요. 편하고 안정적이죠. 지금처럼 청바지에 신으면 일 정말 열심히 해야 할 것만 같은 기분? (웃음) 이 절로 들기도 해요. 뭐, 아무튼 여러 이유로 좋아하고, 그래서 즐겨 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