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 라이트 캐스케이드

북유럽 여행 패션 필수 아이템 소개

안녕하세요! 이번에 특별히 대너 스타일 인터뷰에 이어 북유럽 여행 스타일 팁을 소개하게 된 이도연입니다.
– 백패커 이도연의 대너 스타일 인터뷰 : http://210.122.45.201/wordpress_556/220731548304
얼마 전 제가 다녀온 3주간의 북유럽 여행을 함께한 대너부츠 마운틴라이트 캐스케이드를 더욱돋보이게 했던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에서의 여행 스타일 팁을 공개합니다.IMG_211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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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긴 북유럽의 날씨”
사계절이 분명한 우리나라에 비해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아 해를 소중히 여기는 북유럽. 북유럽 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행을 위한 계절의 선택입니다. 10월에서 4월까지는 겨울, 5월에서 6월까지가 봄, 7월과 8월은 여름, 9월 10월이 가을이라고 볼 수 있지만, 봄이라고 하는 5월도 춥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이슬란드로 넘어가면서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여름 여행이라고 해도 우리나라에서의 간절기 혹은 초겨울 날씨 대비를 하고 떠나야합니다. 특히나 저처럼 캠핑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관광객들 보다는 옷차림을 더 두껍게, 기후 변화에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제품들로 신경을 써야합니다.

[5월 북유럽 여행시 준비한 의류 제품들]
상의 : 바람막이, 후리스, 다운패딩, 반팔티셔츠, 긴팔티셔츠
하의 : 드라이핏 레깅스, 히트텍 레깅스, 데님팬츠
기타 : 양말, 대너부츠 마운틴라이트 캐스케이드, 샌들

반팔티셔츠는 기능성 제품을 챙겨 내의로 입었다. 땀흡수가 빠르고 세탁을 했을 때 빨리 건조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행시 촬영하는 사진은 평생 남는 것이니 멋을 위한 데님팬츠도 챙겼고, 캠핑을 하거나 긴 시간 비행을 할 때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샌들도 하나 챙기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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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유럽 여행 패션 필수 아이템 : 후리스 자켓
패딩을 입고 자기엔 불편하고, 티셔츠만 입고 자려니 추운 느낌일 땐 후리스 자켓이 좋습니다. 바람막이 안에 거의 피부처럼 입고 다녔던 후리스. 후리스는 북유럽 여행 중 챙기지 않았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뻔한 아이템입니다. 아우터로만 입고 다니는 것 보다는 자켓 안에 입어야 보온성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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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북유럽 여행 패션 필수 아이템 : 대너부츠
북유럽은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제가 여행한 3주 동안 스웨덴에서의 일주일은 내내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했고, 아이슬란드에서는 거의 매일 비와 눈을 맞았습니다. 하늘이 맑을 때도 많지만 땅은 늘 습했기에 일반 운동화만 챙기게 되면 양말이 젖어버려 여행을 망칠 수 있으니 방수가 되는 신발을 챙겨 가길 바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실용성에 ‘멋’ 까지 겸비한 저의 대너부츠 마운틴라이트 캐스케이드를 추천합니다. 저의 애장 아이템인 마운틴라이트 캐스케이드는 북유럽에서도 캠퍼들이 알아보고는 부러움의 눈빛을 한몸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방수 기능과 더불어 튼튼한 내구성이 특징인 제품으로 여행 기간 내내 함께한 기록이 자연스럽게 에이징되어 세상에 하나뿐인 멋스러운 대너부츠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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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북유럽 여행 패션 필수 아이템 : 바람막이
바람막이는 필수이자 반드시 챙겨야하는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저의 북유럽 여행 대부분의 사진에서 바람막이를 입은 걸 볼 수 있는데, 북유럽은 바람이 그만큼 많이 불기 때문입니다. 핀란드의 5월은 따뜻했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공기가 싸늘해서 꼭 바람막이 하나는 걸쳐야했고, 스웨덴에서는 비가 자주 와서 비를 막아줄 바람막이가 필요했습니다. 아이슬란드는 춥고 바람이 너무 강해 가져간 모든 아웃터를 다 껴입고 다녔구요. 북유럽 여행을 떠나기 전 무슨 옷을 챙길지가 가장 고민이었는데 바람막이는 두개 정도 챙길걸 조금 후회가 되었습니다. 어렵게 간 여행 사진 속에 제가 너무 단벌 숙녀가 되어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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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북유럽 여행 패션 필수 아이템 : 울양말
장기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울양말은 필수입니다. 두꺼운 하이킹용 울양말의 경우 3일 정도를 신어도 냄새가 하나도 나질 않음을 경험했습니다. 일반 양말을 신으면 반나절 정도 여행을 하면 발이 습하고, 양말을 매일 빨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면 울양말은 발이 편하고 땀 흡수와 건조가 빠르기 때문에 냄새가 상대적으로 나질 않아 쾌적했습니다. 일반 양말이 그냥 커피라면 울양말은 티오피 정도라고 할 수 있겠네요! 특히나 울양말은 대너부츠와 찰떡궁합이라는 사실. 대너부츠를 신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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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북유럽 여행 패션 필수 아이템 : 선글라스
바람은 차갑지만 해는 아주 뜨거운 북유럽의 날씨. 눈을 보호하기 위한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물론 저처럼 캠핑 여행을 할 때는 잘 씻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꼬질꼬질한 얼굴을 가리기에도 아주 중요한 아이템입니다. 사진을 찍을 때도 꼭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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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북유럽 여행에서 완벽했던 대너부츠와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함께 했습니다. 변덕이 심한 북유럽 날씨를 경험해 볼 준비를 하시는 분들에게 저의 짧은 글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