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er Light는 세계 최초로 고어텍스를 사용한 부츠입니다.
1979년에 제작되어 1980년부터 판매를 개시하였고, Backpacker Magazine의 Editor’s Choice에 선정되는 등 트레커와 하이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현재는 Danner Brand를 대표하는 트레킹 부츠로 군림하는 동시에 완전 방수 기능과 투습 기능을 갖춘 부츠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수·투습성을 겸비한 Gore-Tex Membrane 이라는 필름에는 1평방 센티미터 당 약 14억 개 이상의 구멍이 있고, 구멍 하나의 크기는 물방울의 2만분의 1로 수증기 분자의 700배 크기이기 때문에 비나 수분은 통과하지 않고, 땀 등에 의한 수증기는 배출시키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Gore-Tex를 부츠에 사용하는 것을 일찍부터 주목하고 있었던 Gore社와 Danner社는 공동개발 통해 Gore Tex Booty를 탄생시켰다. Gore Tex Booty란 발 모양으로 성형된 Gore-Tex이다. 부츠에 안감을 추가하여 비가 내려도 물가에 있어도 땀을 충분히 흘려도 신발 내부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부츠가 완성되었습니다.

갑피부분은 1000데니어 코듀라 나일론에 방수 풀그레인 레더를 보강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코듀라 나일론은 마찰 내구성이 뛰어나며, 가볍고 투습성도 갖추고 있기 때문에 Gore Tex를 사용한 신발에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웃솔은 Vibram社의 클레터리프트(kletterlift)을 사용하여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합니다.
갑피와 아웃솔의 조립은 253가지 수작업 공정을 필요로 하는 Danner식 스티치 다운 제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Danner社는 1932년 창업이래 80년 이상에 걸쳐 미국에서의 생산을 관철해왔습니다.
5명의 장인과 함께 구두 제작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능한 범위에서 가장 뛰어난 신발을 만든다”라는 정책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그 집대성 중 하나가 Danner Light로 탄생했습니다.

방수·투습성을 겸비한 Danner Light 는 일상에서도 적합한 가벼운 무게와 사계절 언제든 놀라운 기능성과 스타일까지 충족시켜주는 대너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편안한 착화감 그리고 코듀라 나일론 소재와 풀그레인 레더를 사용한 디자인은 왜 대너 라이트여야만 하는가를 잘 설명해줍니다.
데님 뿐만 아니라 포멀한 느낌의 슬랙스 와도 잘 매치가 되는 대너 라이트는 앞으로 도심에서 더욱 자주 만나보게 될 것 같습니다.